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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세 소마사고력 수학 레벨테스트 A반 후기(feat.엄마표수학)

by SOHANMOM 2024.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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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소한맘입니다 :)

 

오늘은 6세아이 엄마표수학에 관한 포스팅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얼마 전 첫째가 소마사고력 수학 레벨테스트에서 A를 받게 되어서, 

기쁜마음으로 학습 관련 포스팅을 처음 해보게 되었네요! 

사고력 수학이란?

사고력은 간단히 얘기하자면 <생각하는 힘>이죠.

학습에 있어서 가장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고력 수학이란, 단순한 연산문제에서 벗어나

수학의 개념과 원리를 이해하여 창의력, 문제해결력을 발휘하여,  

문제를 푸는 수학을 의미합니다.  

 

요새는 어렸을때부터 사고력수학 시작을 많이 하는 추세에요-

 

초등학생 고학년부터 사고력 수학 문제가 많아지는데, 

연산만 하던 아이들은 수학에 대한 흥미를 잃고 '수포자'가 될 수 있어서

 

어렸을 떄부터 개념과 원리를 단단하게 이해시키고, 

문제를 푸는 스킬들을 학습하게 하는 듯 합니다. 

 

[책 보충3] 강남에서 사고력 수학을 많이 시키는 이유 (youtube.com)

 

 

사고력 수학 학원들 

사고력 수학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초등 전 유아부터 다닐 수 있는 사고력수학 학원이 많아졌습니다.

 

대표적인 사고력 수학 학원으로는, 

씨엠에스, 소마사고력, 와이즈만 등이 있어요 :)

 

저희 동네에는 소마사고력이 유명해서

얼마전 6세 첫째 레벨테스트를 한번 받아보았습니다.  

 

결과는 85점으로, A반에 바로 진학가능한 점수라고 하시더라구요. 

 

요런 레벨테스트, 시험 이라는 경험 자체가 6세 아이에게는 처음이였어요.  

커다란 문제지를 혼자 스스로의 힘으로 풀어나간 것 조차 대견했는데, 

꽤 높은 점수를 받아서 놀랬습니다. 


문항은 규칙과 논리 - 도형 - 수와 연산 - 측정 으로 나누어져있습니다. 

20분동안 약 20문제를 푸는 시험이었어요. 

규칙과 논리부분에서 점수를 많이 까먹었네요 ㅎㅎ  

 

물론 저희 아이보다 잘하는 친구들도 훨씬 많겠지만, 

학원 원장님도 소마 문제지를 미리 푸신거냐 어떻게 공부하셨냐고 물어보시더라구요.  

 

워킹맘이고 둘째가 있어 많은 신경을 못써줬지만, 

그래도 제가 했던 방법들이 조금이나마 다른 분께 도움이 되길 바라며

엄마표수학 방법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 

 

워킹맘의 엄마표수학 공부방법 

1. 블럭, 교구를 활용

우선, 제가 공간지각능력이 부족한 편이라서

첫째만큼은 어릴때부터 키워주기 위해 블럭 활용을 많이 했어요

돌 지났을때부터 듀플로, 레고블럭을 꾸준히 가지고 놀게 했습니다.  

 

또한, 어린이집에서 가져오는 플레이팩토 교구들도 버리지 않고

집에서도 꾸준히 활용하며 같이 놀았답니다.   

 

2. 워크북 풀이

아이가 스티커붙이기, 그림그리기 활동을 좋아했는데

4세부터 꾸준히 워크북 활동을 해왔어요. 

정말 다양한 워크북을 해왔는데 블루래빗 시리즈가 

알록달록하고 내용도 알찼던 것 같아요 :) 

 

5세 부터는 한글을 익히기 시작하여, 

점점 워크북 수준을 높여 나갔습니다. 

 

6세부터 온리원키즈를 하게되며

초등 수학 문제집도 샘플로 받게 되었는데, 

1학년 1학기 내용은 그다지 어렵지 않아서 혼자 문제읽고 풀더라구요. 

 

1학년 것을 해낸다는 자신감도 덤으로 붙고요 ㅎㅎ

서술형 문제도 나와서 문제집을 반 정도 풀고 시험 보러 간거지만, 

꽤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3. 게임활동 

 

그 외에도 다양한 게임활동 역시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삼각형 그리기 놀이, 할리갈리, 주사위 게임, 오목 등 

아이가 커갈수록 레고블럭보다는 같이 하는 게임을 좋아하더라구요 

 

마지막 사진은 쿠팡에서 산 자석 바둑판인데요 ㅎㅎ 

10 넘는 수 개념 헷갈려 하면 바둑돌로 직접 세어보게 했어요. 

 

 마치며

이번 레벨테스트를 통해 가장 기쁜 점은, 

첫째가 본인도 A반을 받았다는 것에 뿌듯함을 가지고

"나는 수학을 잘해! 나는 수학을 좋아해!" 라고 스스로 느낀다는 점입니다. 

아이가 자신감을 가지고, 좋아하는 영역이 생긴 것이 참 행복합니다 :)

 

물론 일희일비 하면 안된다는거 잘 알고,

아이 학습에 관한 것은 이제 막 시작일 뿐이라는 것 정말 잘 알고있습니다.

 

저는 도움 없는 맞벌이 워킹맘이자, 이제 돌 지난 둘째가 있는 상황입니다. 

집에 오면 저녁먹고 치우고 씻고 딱 한시간 정도가 남는데

그때 첫째와 책을 읽어주거나, 학습지를 같이 해주거나, 유치원에서 배워온 것을 복습시켜주거나 하고 있습니다.

물론 남편도 다양한 경험을 시켜주려고 애써주고, 첫째 공부도 많이 봐주고 있어서

이렇게 다같이 으쌰으쌰하며 저희만의 방식대로 열심히 교육시켜나가려 합니다. 

감사합니다 :)